안녕하세요 고옹주입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집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에 위치한
"경의선 순대국" 입니다.
가좌역 근처에서 처음 먹는거라, 또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저녁 늦게 연 곳이
여기 뿐이라 한번 이번에 방문해봤습니다.
자, 그럼 함께 보실까요?
경의선 순대국 위치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 17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11시 오픈이지만,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아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오래되지 않아 깔끔했고 약간 반지하였습니다.
메뉴
메뉴가 물론 안에 있지만 밖에 이렇게 되어있어 있었고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알찹니다.
(직접 쓰신 것 같음)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였고
전부 테이블석이였습니다.
그리고 혼밥석도 있어 혼밥하기 편할 듯 합니다.
저희는 육개장, 순대국, 머리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둘다 감칠맛 짱
(중국산 김치였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남)
전 국밥 먹을 때 김치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 집은 만족했습니다.
짠 머리고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약간 족발이랑도 비슷한데 누린내도 별로 안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술을 안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육개장입니다.
이날은 비도 오고 그래서 빨간 국물이 더 땡겨 저는 육개장을 시켰는데요.
건더기가 실했고 고기, 무, 파, 당면
제가 매운걸 못먹는데 너무 얼큰하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간이 맞았습니다.
양이 적은 편인데 이 날은 정말 많이 먹었어요.
다음은 순대국!
저는 대전에서 살아서 서울 순대국은 맛이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살짝 다르더락요. 뭐랄까 좀 더 깔끔한 맛?(술땡기는맛?)
군더더기 없는 맛이라 남편도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건더기도 실해서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제가 맛있게 먹었다고 적었지만 저는 기대없이 충동적으로 간거라 더욱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어차피 가좌역 근처는 늦은 시간에 먹을 만한 집이 없어서
다음에도 늦은 시간에 먹을 일이 생기면 재방문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사장님 부부도 친절하시고 재밌으셔서
더 추억에 남은 집이였습니다.
가좌역 근처에서 밥 먹을 일 있으시면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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