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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카페) : : : 옛날 시골집에 앉아 책 읽으면서 딸기라떼를 먹는 기분이란- [책방세간]

고옹주 2020. 3.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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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옹주입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충남 부여에 위치한

 

" 책방세간 " 입니다.

 

부여에 주말에 간만에 들렸는데, 갈만한 새로운 카페를 찾던 중 독립서점과 카페를 같이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생긴지 오래된 곳이 아니라 방문해봤습니다!

 

자, 그럼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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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책방세간입니다.

옛날에 담배가게였던 곳은 개조해서 서점 겸 카페를 하시고 계십니다.

요즘 레트로가 유행인데, 이건 그냥 찐레트로입니다.(갬성맛집)

동절기 영업시간낮12시~저녁7시까지 입니다.

들어가시면 이렇게 책들과 여러가지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꽤 넓었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카페공간이 나옵니다.

책은 골라서 읽으셔도 됩니다.

(메뉴판)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리얼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차종류는 직접 만드신 청으로 하신다고 하십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메뉴도 설명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좌식으로 되어있고, 옛날 시골집같은 인테리어입니다.

바깥쪽은 푹신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저희는 책을 더 구경하고 싶기도 하고

의자도 푹신해서 바깥쪽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리얼딸기라떼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무난한 맛이었고, 리얼딸기라떼는 안에 딸기가 자잘자잘하게 많아서 맛있었지만

빨대를 구멍이 큰 빨대가 아닌 그냥 빨대로 주셔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 손님이 갑자기 많아져서 사장님이 너무 바빠보이시더라구요.(눈물)

살짝 여쭤보니 조그마한 수저를 주셔서 그걸로 열심히 퍼먹었습니다. 허허

너무 달지 않고 딸기 씹히는 맛도 좋으니 딸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읽다가 내용이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다만, 독립서점의 특징 상 진열되어 있는 책 한권이 전부기 때문에 새책으로 구입은 불가능합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베스트셀러 책들만 많이 진열되어 있는 곳보다는

이렇게 새로운 책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여에서 옛날 갬성과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원하신다면

책방세간 추천합니다.

 

책방세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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