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꽈! 김종원입니다.
오늘은 대만 타이베이 여행 2일차를 자랑할게요~
2일차에는
" 삼미식당, 중정기념당, 스무시하우스, 타이베이1O1,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다녔왔습니다!
지금부터 자랑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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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너무 대로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아침엔 알람소리보다 자동차,오토바이 소리에 기상을 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저렴하게 자니까 이정도는 감수했네요.
그래도 바로 앞이 지하철 역이라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곳이 바로 삼미식당입니다.
아마 이곳은 거의 다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대왕연어초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숙소에서 도보 10~15분 정도로 가까워서
아침 겸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습니다.
tip: 오전영업과 오후영업 시간이 나눠져있습니다.
여긴 오픈이 11시20분이었는데,
저희는 다른 블로그에서 웨이팅이 살벌한걸 보고
10시쯤 미리 방문을했습니다.
일찍 가셔도 문제없는게 가시면 이렇게 대기명단이 있습니다. (친절한 한글패치)
저희는 1등인줄 알았는데 더 부지런한 분이 먼저 다녀가셨습니다.b
저희는 2번으로 작성완료!
(별거 아니지만 되게 뿌듯했습니다.)
분명 저희가 이름을 쓰고 갈 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11시쯤 오니 웨이팅이 무섭게 있었습니다.(놀람)
대기명단도 몇장이 넘어가있고요, 그래서 부지런하게 일찍 온게 보람찼습니다.
역시 한국에 입점까지 할 정도라 그런지 거의 한국분들이셨습니다.
익숙하고 반가운 한국말이 많이들리더라고요 ㅋㅋ
(메뉴판)
연어초밥만 있을줄 알았는데,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한 고민을했어요 ㅋㅋㅋ 이것도 저것도 다먹고싶더라고요 ...)
하지만 넉넉하지 않기때문에 정신줄을 꽉 잡고 추리고 추려
연어초밥과 연어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삼미식당이 아무래도 한국인한테 엄청 유명하고 찾다보니까 한글패치가 상당히 잘 되있습니다.
오픈이 시작되고 대기 2번인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1층만 보고 되게 좁아서 걱정했었는데,
2층에 테이블이 꽤 있어서 생각보다는 회전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뒤로도 계속 빠르게 입장을 했습니다.
연어초밥 등장!!
보이시나요 처음 접하는 연어초밥 사이즈입니다.
속으로는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실물로보니 정말 컸습니다!
진짜 젓가락으로 집기가 어려울정도? 딱, 집으면 묵-직합니다.
그리고 초밥은 항상 한입에 팍팍 먹었는데요, 초밥을 끊어먹은적은 저는 처음이였어요.(신세계)
맛도 역시 초밥이라 그런가 맛나더라고요.
비린맛이 안나고 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선수! 바로 연어사시미 입니다~~~
초밥만 먹기에는 뭔가 허전할거같아서 시켰습니다. 절대 먹고싶어서 시킨거 아닙니다~~
두툼하고 길쭉하고 색깔좋고 그래서 야무지게 한입 베어물었더니..b(역시 회는 배신을 하지않아요)
그런데 제 친구들은 점점 먹을수록 "느끼해.. ,배불러..."를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런 약골들과 다르게 완벽히 제압 박살 시켰습니다. 음하하~~
느끼하다는 친구들을 위해서 맥주를 1인1개 시켰습니다.
대.참.사.
저희는 조그만 캔맥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보기만해도 배부를정도의 맥주를 주셨습니다. 허허
하지만 다시 반품하기가 귀찮아서
상남자스타일로 그자리에서 까서 대낮부터 병나발을 불었습니다.
다먹고 내려오는길에 보니까
밑에서 여러 직원분들이 분업을 하셔서 계속 기계처럼 연어초밥을 만드시더라고요.(리스펙)
tip: 만약 웨이팅이 힘들거나 시간이 촉박하시면 포장도 가능하니까 포장해서 드셔도 좋을거같습니다!
삼미식당을 완벽히 마친 뒤
타이베이의 명소중 한곳인 중정기념당을 방문했습니다.
이곳도 타이베이를 가면 들려야할곳 중 하나여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멀리서 처음에보고 '와 되게 이쁘다 ..'라는 생각이 먼저들었어요.
뭔가 분위기도 좋고 되게 넓어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입장료가 무료고, 사진 찍는분들도 많이보였습니다.
중정기념당에 올라가서 보니 진짜 너무 이뻤습니다.
양쪽으로 펼쳐진 잔디랑 꽃이랑, 양쪽 큰 건물 뭔가 데칼코마니?처럼
반으로 접었다 펴도 똑같은 것 같이 균형적이적이지 않나요?
꼭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중정기념당은 대만 초대총통인 장제스를 기리는곳입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장제스 청동상이 크게 있습니다.
역시 대만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이런 기념당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천장을 보고 너무 예뻐서 저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만 국기문양이 있어서 보기 좋더라고요~
중정기념당에서 꼭 봐야할건! ★
정시마다 근위병 근무교대가 있습니다.
양쪽에 한분씩 서있다가 정시가 되면, 3명의 군인이 나와서 교대를 해줍니다!
각이 완저니 칼각 팍팍! 똭똭! 절도가 넘치십니다.b
한번쯤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tip: 안에는 더우니까 정시쯤 맞춰 가셔서 오래 기다리지 마세요.
융캉제 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중정기념당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융캉제는 유명한 딘타이펑,썬메리,융캉우육면 등 맛집도많고 예쁜 카페도 많은 곳입니다.
대만의 유명한 명물중 하나!☆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스무시하우스" 입니다.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한창 뜨거운 시간대여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가 왜 유명한가 했는데요, CNN에 나왔다고 합니다.
저흰 바로 저 아이스크림 망고빙수랑 딸기빙수를 시켰습니다~ㅎㅎ
빙수등장...!!!
왼쪽이 딸기망고 오른쪽이 망고입니다!!
저 과일들 반질반질한거 보세요ㅜㅜ 진짜 시원하고 달았습니다.
제가 자주 먹던 설빙이나 카페빙수들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됐습니다.
그리고 빙수 위에 아이스크림을 크게 올려줘서 더 맛나고, 지금 봐도 또 먹고싶네요ㅠ
이제 다른빙수먹으면 별로 맛나다는 맛을 못느낄거같아요,,큰 부작용을 얻었어요
진짜 빙수는 추천드려요!!!
tip: 제가 간곳은 스무시하우스 본관이였고, 본관 근처에 별관도 있습니다.
별관이 더 넓고 실내라서 쾌적하게 드실수있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높이를 뽐내는 타이베이101입니다!
융캉제에서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만 이동하면되서
tip: 코스를 짜실 때 융캉제 다음코스로 넣으시면 편하실겁니다!
처음에 1층에서 꼭대기를 바라봤는데, 목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타이베이101 옆빌딩에서 찍었습니다!
tip: 밑에서 찍는것보단 옆빌딩에서 찍으시는게 좋습니다.
전 티켓을 와그에서 미리 예매 해둔 상태였습니다.
(예매하실때 아마 시간대를 정하실거에요)
전 저녁 야경을 보기위해서 19~19:30 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예매시간보다 좀 줄을 일찍서서 입장하려고 했지만,
거기 안내원분이 입장시간이 안된다고 하셔서
칼같이 다시 19시 땡 하자마자 입장했습니다.
인원이 너무 몰릴까봐 시간을 정한 것 같습니다.
(줄이 길어도 엘리베이터가 커서 금방금방 줄어요!)
엘레베이터 속도가 상당히 빠르더라고요.. 귀가 약간 먹먹했습니다.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쫄았는데요
다행히 투명도아니고 금방 올라갔습니다.(편안)
높이가 89층정도고 속도가 37초면 올라간다고 써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타이베이 야경입니다~~~ 역시 야경은 항상 예뻐요.ㅠㅠ
높은 곳에서 보니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았고,
야경 분위기에 별 생각도 없이 멍하니 봤습니다.
2일차에 마지막 코스인 라오허제 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귀신같이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점포들은 꽤나 있는데
좁은 곳에 너무 몰려있는 느낌이라 불편했습니다.
소라꼬치 : 그냥 소라맛... 소금후추 소스는 꼭 피하세요!
완전 후추범범버범벅 미각 상실위험
대만 야시장을 다니시면 이 소시지가 되게 많이 보이실거에여!
왜냐면 똑같이 생긴 소시지가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듣기론 여기 소시지는 껍질이 돼지내장? 을 그대로 이용해서
그 내장안에 갈은고기를 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맛은 그냥...그럭저럭? 무난한 맛입니다.
솔직히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다 돌아다니지를 못했어요...
길은 좁고 사람은많고, 거기다 제가 비위가 안좋아서
향신료 냄새인지 악취인지 너무나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그래서 후다닥 도망쳐 나와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로써 2일차 일정 마무으으으으으리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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