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고옹주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 홍두깨칼국수 " 입니다.
한화이글스 워터캐논을 즐기러 갔지만 우천취소로 인하여
아쉽게 즐기지 못했습니다.(눙물)
그래서 같이 간 언니의 추천으로 근처에서 칼국수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처음 가보는 야구장 근처 칼국수 맛집이라 기대가 됐습니다.
자, 그럼 함께 보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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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홍두깨칼국수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가게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는 제법 큰 편이었습니다.
단체로 외식하러 오시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야구장 근처 맛집이라 벽면에 한화 선수들 사인이 조금씩 보였습니다.(부럽)
저희는 비가 와서 조금 젖은 관계로 안에 들어가지않고
신발장 옆에 있는 테이블 석에 앉았습니다.
순간 목욕탕에 온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여긴 특이하게 신발보관함이 따로 있었습니다
(메뉴판)
국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국수종류 이외에도 두루치기도 있고,
특이하게 여기는 주먹밥과 김밥을 팔더라구요.
저희는 얼큰이손칼국수 2인분과 김밥 한줄을 시켰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겉절이, 깍두기, 기본육수국물이 나옵니다.
tip: 드시다가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셔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김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속재료로는 오이, 햄, 계란, 어묵, 당근이 들어있습니다.
칼국수와 같이 먹으려고 안먹고 기다렸습니다.
짠
얼큰이칼국수도 뒤이어 이렇게 나왔습니다.
칼국수를 얼큰하게 만든 건 처음 먹어보는거라 기대가 됐습니다.
확실히 손칼국수라 그런지 먹으면서 면이 달랐습니다.
울퉁불퉁하니 칼로 썬게 느껴졌고
면이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걸죽할 줄 알았는데 완전 걸죽하진 않았고
맛은 김치찌개에서 진한맛?
간은 저한테 약간 짰습니다.
그래도 맛은 호불호 갈릴 맛은 아니라서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맛이였습니다.
김밥도 같이 먹어봤습니다.
김밥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칼국수집에서 김밥이 있어 생소했었는데,
칼국수랑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방송에도 맛집으로 굉장히 많이 소개된 집이더라구요!
겉절이도 국내산 배추에 직접하신다니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
(겉절이는 얼큰이 칼국수 먹느라 짤까봐 손이 안갔는데...허허 먹어볼걸)
후기: 야구장 근처라 그런지 저희처럼 우천취소되고
저녁드시러 오시는 야구장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만큼 유명한 집인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 얼큰이 칼국수는 그냥 김치찌개에 얼큰하고 진한맛이라
좀 기대했던 저로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면은 손칼국수라 그런지 정말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김밥도 그냥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이라 그냥 그랬고,
재방문 의사는 딱히 없습니다.
뭐 우천취소가 또 된다면 그냥 저녁먹으러 오는 정도?
그래도 맛없진 않고 평타는 치니
야구장 근처에서 식사하시거나 국물이 땡기시는 분들은 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 한번 가보셔서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홍두깨칼국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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